11년만에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 시민으로는 최고 영예 훈장인 '자유의 메달'을 받는다.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다음 주 월요일(6일) 우즈가 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자유 메달'을 수여 받는다"고 밝혔다. '자유 메달'은 국가 안보와 세계 평화, 문화, 스포츠, 기타 공적 영역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긴 미국민에게 대통령이 주는 최고 권위의 훈장입니다. 의회가 수여하는 '골드 메달'과 함께 최고 시민상으로 꼽힌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우즈가 마스터스 우승한 다음 날 트위터를 통해 "마스터스에서 믿을 수 없는 성공과 재기를 보여준 우즈에게 자유 메달을 수여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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