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백화점들이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정기 바겐세일에 들어간다.대구백화점은 대구백화점 창업 70주년을 맞아 새해 첫 바겐세일인 ‘대백70주년 새해 첫 정기세일’을 1월 2일부터 19일까지 18일간 진행한다.본점 및 프라자점에서 동시 실시되는 이번 세일은 입점 브랜드의 80% 이상이 참여하고, 여성 및 남성의류를 비롯 패션잡화, 용품, 아동복 등 품목에 따라 평균 20~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또 바겐세일과 함께 사은선물과 상품권 증정,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기간 중 2~5일에 본점은 20만원 이상, 프라자점은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대백상품권을 증정한다.주중인 6일부터 9일까지 대백씨티카드와 대백대구은행카드로 20만원 이상, 바겐세일 기간인 2일부터 19일까지 화장품에서 20만원 이상 구매시에도 대백상품권을 증정한다.무이자 할부 행사도 진행된다. 주말인 3~5일, 10~12일, 17~19일 대백씨티카드와 대백대구은행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 주말인 2~5일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말띠 해 기념 경품 행사도 마련됐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덕승마장 승마체험쿠폰(10명), 승마운동기 에스라이더 프리미어형(3명), 까레 오일페인팅 말그림 액자(10명), 인덱스 목마시계(30명) 등을 제공한다.해외 명품과 국내 대형 브랜드들도 브랜드에 따라 30%~20% 세일을 한다.또 프라자점 2층에서는 3~6일 전품목 40~60% 할인하는 ‘모스키노 특별초대전’을 진행하고, 2~12일엔 대백직매입 토니버치 특집전을 진행해 30~40% 할인 판매한다.본점 8층에서는‘골프/아웃도어 스페셜 위크’를 2~5일에 진행해 슈페리어 점퍼를 19만9천원, 메렐 다운점퍼를 19만6천원에 판매한다. 또 골프/아웃도어 브랜드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CGV영화 관람권2매를 총 150명에게 증정한다.동아백화점도 같은 기간 동아백화점 쇼핑점, 수성점을 비롯한 6개 지점에서 동시에 할인 행사를 실시하며, 브랜드 참가율은 85% 이상이다.이 백화점은 해외유명브랜드 편집숍 럭셔리갤러리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버버리, 에트로 등 해외브랜드 지갑, 핸드백 등을 정상가격 대비 최대 30%까지 할인하며, 남성피혁 제품 및 머플러, 넥타이 잡화 상품도 추가 할인에 들어간다. 이외에도 1층 제화전문관은 여성 부츠 할인 행사와 남성, 여성 제화 균일가전 행사를 진행하며, 장갑, 머플러, 모자 등 겨울 시즌 방한 용품도 20~30% 할인 판매 한다. 또 여성의류 매장은 로엠, 아나카프리 시즌 오프 행사로 정상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주크, SOUP, JJ지고트 등의 매장에서는 패딩의류와 코트 등 겨울 인기 상품 특집전 행사를 진행한다. 스포츠 매장은 로우알파인, K2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다운점퍼 할인행사가, 영캐주얼 매장에서는 스파오, 미쏘 등 SPA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가 진행된다.아울러 생활용품 전문점 모던하우스 매장 역시 장식소품, 침장, 가구, 주방용품 등을 20~30% 할인한다.동아백화점 쇼핑점 영업지원팀 윤석호 팀장은 “신년 첫 바겐세일에는 각 브랜드 마다 겨울 상품 재고 소진을 위해 품목별 할인율이 높다”면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겨울 의류를 실속 있는 가격으로 장만 할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