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범한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회장 김상태 (주)평화발레오)의 활동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 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 3시 누리글터 지역아동센터(달서구)에서 지난해 연말 지역 상공인들이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이날 김상태 회장을 비롯 성금을 기탁한 지역 상공인, 방성수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미영 달서구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성금 전달식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공연, 주요 내빈들의 인사와 성금전달,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금은 사회공헌위원회의 뜻에 따라 평소 지원이 소홀했던 지역내 184개 아동센터에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이날 전달식에 앞서 모금된 성금액 중 일부를 지난해 연말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어머니에게 간이식 수술을 한 501여단 소속 장병의 수술비로 지원한 바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해 4월 사회공헌재단을 보유한 상공의원을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출범했으며, 지금까지 대구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1사1교 악기기부 사업’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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