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11일 최근 포항지역 등 경북북부·동해안지역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계 및 자영업자에 대해, 지역대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긴급 피해복구 대출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은 기존 운영되던 ‘재해피해 자영업자 대출’을 가계대출까지 확대시행하고, 재해피해를 입은 경우 재해당 2천만원, 1인당 최고 5천만원까지 운영자금(가계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며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위해 신용대출에 대해 최고 1.0%까지 영업점장이 금리를 감면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출로 포항지역 등 경북북부·동해안 폭설피해를 입은 기업과 가계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찾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대구은행은 지역민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역은행으로써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