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올해 영남지역 국가하천 4건과 지방하천 12건 등 총 16건의 하천 정비사업 신규공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부산국토청은 올해 국가 및 지방하천의 동시 정비로 재해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가하천 4건 1천9억 원과 지방하천 12건 1천347억 원을 각각 2017년과 2019년까지 총 2천35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국토청은 국가하천인 경북 감천 황산지구 하천정비사업 36.3㎞ 등 4건에 대해 총 1천9억 원을 투입, 올해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제방보강(41.2㎞)과 하도준설(3,459천㎥) 등을 완료해 김천지역의 수해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또 경남 창녕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 올해 설계를 착수하는 지방하천 12건 72.8㎞구간에 대해 2019년까지 총 1천347억 원의 예산을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해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의 동시 정비로 재해예방 시너지 효과가 높인다는 방침이다.부산국토청 박성출 하천계획과장은“올해 하천정비 사업 신규 착수로 수해 취약지구를 우선 정비해 치수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답고 편안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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