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전 부행장이 제2대 DGB금융지주 회장 겸 제11대 대구은행장 후보로 추천됐다. DGB 금융그룹은 18일 오전에 대구은행 본점에서‘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박인규 대구은행 前 부행장이 제2대 DGB금융지주 회장 겸 제11대 대구은행장 후보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금융그룹내에서 대구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회장과 대구은행장 겸직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지역사정과 은행 업무에 정통하고 그룹의 안정과 융화를 이룰 수 있는 자질여부 등에 초점을 맞춰 여러 후보자를 면밀히 심사했다고 밝혔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박 인규 후보자는 은행 재임시절 치열한 경영환경과 영업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경영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바 있다고 전했다. 또 위원회는 박 후보자가 합리적이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대내외 두터운 신망을 얻고있고, 지역과 조직 내부 사정에 밝은 만큼 원활한 CEO승계와 내부결속으로 금융그룹과 대구은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박 후보자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로 선임된 후, 앞으로 3년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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