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중남부권본부와 경북남부지부(경산·영천·청도)는 지난 20일 경북 영천시 소재 제조업체인 ㈜모린스코퍼레이션(대표이사 천자우)에서“중진공 FAMILY 기업”수여식을 가졌다. ㈜모린스코퍼레이션은‘2010년 2월 설립한 이래 2년만에 연매출 90억원, 종업원 60명의 중소기업으로 성장한 업체로 정유 및 화학공장, 발전소, 대형선박 등에 사용되는 고온단열 파이프를 생산해 LG화학,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에 납품하고 있는 알찬 기업이다. 이날 수여식은 업체 현황 청취, 지정서 전달, 기업 생산현장 방문,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중진공은 2008년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FAMILY기업으로 지정해 오고 있다. 선정기업에게는 투자유치 활동 및 해외마케팅, 연수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중진공 경북남부지부(지부장 박윤식)는 작년 1월 ㈜비젼사이언스에 대해 성장공유형 자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경북남부지역에는 ㈜모린스코퍼레이션을 포함하여 총 6개 업체가 중진공 FAMILY 기업으로 지정되어 있다.장덕복 중진공 중남부권본부장은“(주)모린스코퍼레이션을 비롯한 중진공의 FAMILY 기업에 대해 미래 성장가치 제고를 위해 중진공이 적극 지원하고, 중진공과 지원기업 간 유대감을 강화해 동반성장이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