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경기 고양시의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지난 13~14일 양일 간 경북도내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리더 식사랑 농사랑 교육’을 실시했다.
‘식사랑 농ㅈ랑 운동’은 올바른 식생활과 농촌식문화의 확산으로 국민의 건강과 食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운동으로 2012년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1일차에는 식사랑농사랑운동의 이해를 주제로 食을 통해 農의 가치를 인식하는 소비자·농업인 중심의 식생활·식문화 운동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으며, 2일차에는 경기 양평 보릿고개 마을에서 딸기따기체험, 보리개떡 만들기, 두부 만들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식생활 개선, 참된 食의 중요성과 農에 대한 가치 회복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채원봉 본부장은 “식사랑 교육을 통해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회원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올바른 식생활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