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지난 3월 27일(목)  해외 조달시장의 수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50개사를 발굴해 PQ기업으로 선발하여 지정증서를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PQ(Pre-Qualified) 기업이란 조달청에서 해외시장 진출 역량 등을 외부 전문가 그룹 등을 통해 평가·선발한 우수 중소 조달기업을 말한다.PQ기업 지정제도는 국내 공공조달시장의 내수한계를 극복하고  기술력 있는 우수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지난해 도입했다.    PQ 기업은 지난해 95개사에서 올해 200개사, 2015년 300개사 2017년 500개사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며,  PQ기업 수출실적과 계획 또한 지난해 1억3천385만불에서 2017년 5억불로 확대될 계획이다.조달청은 PQ기업에게 해외조달시장진출지원센터(www.pps.go.kr/gpass)를 통해 특화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제공한다. 우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조달기관 벤더 등록, 관심 입찰 정보제공, 현지 구매 선과의 1:1 상담 주선, 민·관 공동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정부조달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또 PQ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체계적으로 지원  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강화 할  계획이다.민형종 조달청장은 “국내 조달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있어 이제는 우리 기업들이 FTA로 활짝 열린 해외 조달시장으로 눈을 돌려 파이를 키워야 한다”면서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강화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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