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예병훈)가 지난 2일부터 경사면 광역제초기를 이용한 저수지 제당 제초작업을 시작했다.
공사에 따르면 3년째 운영중인 광역제초기를 이용해 인력 제초 대비 75%의 예산절감이 가능하고, 약29명의 인력 작업과 같은 속도의 작업 효율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령화로 인해 제초작업을 위한 인력난 문제도 해소할 수 있어서 일석삼조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 제초작업중 뱀, 벌 등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고, 저수지 제당의 경관을 아름답게 가꿀수 있으며, 저수지의 누수여부 판단 등이 용이해져 재해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은 지난해 113곳 작업에 이어 올해에는 안동 산곡저수지를 시작으로 12월까지 광역제초기 제초작업이 가능한 130여 곳의 저수지에 대해 제초작업을 실시해 시설물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