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취약계층에 대한 자활기반 확충과 취업능력 제고를 위해 실업자 및 농어민 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분야는 경상북도로부터 훈련기관으로 지정된 포항간호학원의 간호조무사 과정, 노인케어관리사 과정, 요양보호사 과정과 신포항간호학원의 노인요양관리사 과정, 요양보호사 과정, 경북직업전문학교의 타일시공과정 등으로 3개 교육훈련기관에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지역실업자 76명과 농어민 24명 등 총 100명으로 직업훈련 희망자는 14일부터 1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수강신청서와 기타 확인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점식 경제노동과장은 “이번 직업훈련을 통해 자비로 훈련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인력수요가 부족한 직종의 훈련희망자가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어촌 주민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직업훈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경제노동과 일자리창출담당(270-24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