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를 위해 2014년도 경산농업인아카데미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으로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를 실현하기 위한 전문 경영인 양성 프로그램인 경산농업아카데미는 올해로서 9기째를 맞고 있다. 한편, 올해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경산농업인아카데미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평가에서 전국단위 농업인대학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을 정도로 전국 최우수 프로그램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개설하는 과정은 지난 1월 실시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시 농업인들의 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지역특화작목인 포도 재배과정과 아울러 경산시로 찾아오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귀농?귀촌과정에 각각 40명씩 모두 8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산농업인아카데미 포도 재배과정은 경산시 관내에 거주하는 복숭아 재배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귀농?귀촌과정에는 관내에 이미 귀농을 하였거나 앞으로 귀농할 예정자도 신청이 가능하며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입학지원서를 작성하여 본인이 직접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농업인상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각 과정별로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되면 오는 4월 19일 합동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연간 10~12회에 걸쳐 50~60시간씩 이론 및 실습교육과 선진지역 현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산농업인아카데미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810-6795)로 문의하면 된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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