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창업 70주년 기념으로 ‘지중해 물산전’ 행사를 진행한다. 대백은 우선 지중해 여행권 등을 증정하는 ‘지중해물산전 경품대축제’를 진행해 고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행사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그리스와 터키 9일 여행권, 이탈리아 ‘스메그’의 냉장고 ‘유니언잭’,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관람권, 프랑스 ‘EME’의 나폴레옹 시리즈 티스푼 세트 등 ㄹ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지중해 문화 축제’도 진행한다. 지중해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지중해 문화 예술 기행’이 22일 오후 4시에 12층 M홀에서, 이에 앞선 18일 오후 3시엔 ‘꽃같은 스페인의 문화와 역사’, 23일엔 ‘정열의 플라멩코’ 강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또 24일엔 차지키, 수블라끼, 피타브레드 등 그리스 전통요리를 배우는 실습시간도 마련된다.대백프라자점에선 22, 23 양일간 ‘지중해 영화제’를 열고, 18~27일엔 ‘이탈리아 관광 포스터전’을 선보인다. 또 30일까지 프라자점 1층 로비에서는 ‘스태추마임-석고마임 퍼포먼스’를, 본점 1층에서는 30일까지 터키-이스탄불 사진전이 열린다.대백프라자 10층 이벤트홀에서는 18~24일 지중해 지역의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지중해 특집전’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유러피안 아웃도어, 지중해 베이비의류와 용품전, 지중해 지역의 테이블웨어 및 소품들을 선보이고 판매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대백상품권과 스페인 무알코올 칵테일 샹그리아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지중해 음식으로 ‘트램폴리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도 선보다. 이 오일은 100% 이탈리아산 품질보증을 거친 저온압착방식으로 짜낸 산도 1% 미만의 프리미엄급 오일로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또 18~27일엔 프라자점 1층에서 터키 전통 아이스크림 ‘돈두르마’를 시연 판매한다. 대구백화점 마케팅실 황우교 실장은 “이번 축제가 대구 시민들이 지중해의 이색적인 삶과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고 만끽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