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보현산 자락에 대규모 호도나무 재배 단지를 조성했다. 시는 최근 웰빙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호두나무 재배 확대를 위해 올해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명소인 보현산 자락에 1.5ha(4,500평) 규모에 1,100본을 식재해 대규모 호두나무 재배 단지를 조성했다. 우리나라는 천안, 공주, 청양 등이 우리나라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에서도 재배 지역이 점차 확대 되고 있는 추세이다. 열매는 다량의 지방유,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산림경제에는 강정, 강장, 보신,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시는 앞으로도 한방도시에 걸맞고 산지에서 재배 할 수 있는 대표적 소득작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생육 상황 등의 집중 관리를 통하여 재배 단지를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허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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