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14년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에는 3억 6,000천 만 원이 투입되며 사회취약계층·일반계층에 배정된다. 지난 70년대 전후 산업화시기에 대표적 건축자재로 사용 되었지만 발암물질인 석면이 다량 함유되어 최근 국민건강 및 생활환경 위협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군은 일반슬레이트주택 100동, 사회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일반슬레이트주택은 288만원, 사회취약계층 가구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초과금액은 자 부담이며, 지원대상은 주거용 슬레이트 건축물에 한정한다. 그러나, 건축주가 직접 해체·철거 후 보관중인 슬레이트는 제외된다. 군에서는 지난 2월 모집 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을 마쳤다 철거처리는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현재 철거사업을 진행 중이며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