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경북 고령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2014년 뿌리산업 진흥정책 및 지원사업 설명회'가 열린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본 설명회는 5월 14일 광주를 시작으로 5월 29일까지 대구를 비롯한 전국 7개 지역을 순회하고 있다. 대구지역 설명회에는 100여 명 정도의 지역 뿌리기업 관계자 참석이 예상되는데, 정부의 뿌리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듣고, 뿌리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설명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지역 설명회에는 뿌리산업 진흥 및 첨단화 정책의 일환으로 뿌리기업에 대한 특화 지원사업인 인력, 환경·입지, 공정혁신, R&D 등 분야별 맞춤형 뿌리기업 지원사업이 소개되는데, 뿌리기업들의 이해와 활용의 폭이 넓어지고 서로간의 정보교류가 활성화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분야별 맞춤형 주요 지원정책으로 인력분야에서는 뿌리산업 전문기술 인력양성사업, 외국인 유학생 뿌리기업 취업연계 등이며, 환경, 입지분야에서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뿌리기업 이전애로 해소지원사업 등이며, 공정혁신분야에서는 자동화, 첨단화, 지원사업, 품질혁신 지원사업 등이고 R/D분야에서는 핵심 뿌리기술 개발, 파일럿 플랜트 장비 무상활용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다. 대구시 윤진원 기계자동차과장은 "기계, 자동차 부품 등 대구 주력산업의 지속적 성장은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본 설명회에 많은 지역 뿌리기업 관계자들의 참석"을 요청했다. 설명회 자료 및 개별 지원사업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www.kpic.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명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