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21·22일 양일간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혈액 공급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헌혈장소는 포항제철소 생산관제센터 1층과 포스코 본사 1층 로비,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주차장 등 세 곳에 운영하며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제철소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는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헌혈증서를 기증할 경우 영화관람권·차량용블랙박스·MTB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의 추첨기회를 부여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헌혈행사를 준비한 행정섭외그룹 방경원(50세)씨는 "포항제철소의 대표적인 나눔행사로 불리울 만큼 임직원들의 참여가 활발하다"며 "이러한 포스코패밀리의 노력이 혈액부족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