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27일 성산홀(본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LINC사업 성과보고 및 3차년도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근 대구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LINC사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2단계 사업(2014~2016)에 선정되는 등 그 동안의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대학교는 1단계(2012~2013) LINC사업을 통해 대기업과 이공계 위주의 산학협력에서 탈피해 장애인, 노인 다문화 등 사회적 기업과 여성 기업, 1인 창업자 등을 중점 지원하는 '복지형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캡스톤디자인, 창업강좌, 현장실습 등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가족회사 수도 141개에서 625개로 크게 늘렸다.  그 결과, 대구대학교는 2단계 LINC사업에 참여하게 돼 올해 43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는 3차년도(2014년) 구체적인 사업 목표를 공유하고, LINC 사업단 낸 각 부서별 중점 추진사업을 소개하는 등 2단계 LINC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대학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대구대학교 최병재 LINC사업단장은 "2단계 사업에서는 전체 학과로 산학협력친화형 교육체제가 구축되고 가족 회사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강화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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