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동이 아침부터 들썩 거렸다. 동도초등학교 앞 범어 라온 프라이빗 견본주택이 오픈하는 13일 견본주택 문이 채 열리기도 전에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해 긴 줄을 형성했다. 금요일(13일) 오픈부터 주말까지 3만여명의 사람들이 왔다 갔으며, 이는 대구가 선호하는 주거지, 범어동에 최근 5년간 공급부족에 목말랐던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다림이 그만큼 컸다는 반증이었다. 고공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는 수성구 골든 스트리트 범어 라온 프라이빗은 지하2층 지상20층 아파트 175가구(전용면적 84㎡ 174가구, 전용면적 70㎡ 1가구), 지하2층 지상 18층 오피스텔 32실(전용면적 84~56㎡)의 총 207가구다.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과 올 12월에 개통예정인 3호선 신범어역이 위치하는 더블 역세권과 동대구로, 달구벌대로, 신천대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었다.  동도초, 대구동중, 황금중,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 명문학군과 홈플러스 황금점, 범어도서관, 어린이회관, 수성시장이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주고, 범어공원, 수성구민 운동장, 범어산이 가까이에 있어 자연 가까이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라온건설 김현준 소장은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수요와 관심이 무척 컸다"면서 "인근 상가에서 항의가 들어올 만큼 오픈 첫날부터 보여준 대구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리며 대구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최고의 명품 아파트로 완성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아파트 청약은 6월19일(목)부터, 오피스텔은 6월18일(수)~6월20일(금)까지 청약을 받는다고 한다. (범어 라온 프라이빗 견본주택 문의전화 053- 759-8922)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