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12일 오는 2015년부터 3년간 군금고를 담당할 은행을 선정 발표했다.  군은 금고 선정을 위해 지난 달 17일~18일 2일간에 걸쳐 NH농협은행과 대구은행으로 부터 금고 유치제안서를 받고 11일 달성군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위원장 최삼룡)를 열었다. 이날 심의는 대학교수,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공무원 등 모두 9명의 심의위원(금고관련 5급이상 공무원 4명, 민간전문가 5명)들이 참석해 은행들의 금고신청 제안서를 바탕으로 심의·평가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의 이용편의성, 금고업무관리능력, 지역사회기여 및 군과의 협력사업 추진능력 등을 평가했다. 달성군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심의결과 1순위 NH농협은행, 2순위 대구은행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순위인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 기금(4)를 포함한 4천 300억여원을, 2위로 선정된 대구은행은 230여억원의 특별회계와 기금(5)을 2015년부터 3년간 관리하게 된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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