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오픈 당일부터 쏟아졌던 포항 창포지구 메트로시티의 관심과 열기가 계약률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삼도주택과 한림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창포 메트로시티는 20일 현재 90%에 가까운 분양계약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4일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부터 엄청난 방문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창포지구 메트로시티는 지난달 21일~23일 분양계약을 진행했고, 현재는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분양 초기부터 최고 청약경쟁률 24.8대 1의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분양 고공행진을 시작했던 창포지구 메트로시티는 성공분양을 이미 예감했었지만 주택업계 관계자들도 놀랄 만큼 기대이상의 분양 실적을 보이고 있다. 2천269세대 대단지프리미엄의 이점과 계약금 정액제(1천만원, 1천5백만원), 중도금전액무이자, 발코니확장 무료시공, 분양권 전매 무제한 등 파격적인 분양조건들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창포지구 메트로시티는 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59㎡, 69㎡, 71㎡, 84㎡, 102㎡의 중소형 위주의 주택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단지 629세대, 2단지 1천640세대의 대단지다. 경북을 대표하는 삼도주택(주)과 경남을 대표하는 한림건설(주)의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분양계획이 발표된 이후부터 큰 이슈가 되었던 사업이었다. 특히 최근 공급된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최고급 마감재(천연대리석 아트월, 엔지니어드 스톤 싱크대 상판 등)와 혁신 평면 설계를 적용하여 4BAY, 드레스룸, 파우더룸, 펜트리공간, 대형신발장, 세탁실 등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설계평면을 선보였다. 창포지구 메트로시티 총괄책임자는 "포항시민이 보내주신 기대이상의 폭발적인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포항지역 최고의 아파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분양추이를 감안하면 8월말 완전분양이 예상된다"고 했다. 현재 일부 미계약세대를 선착순 분양중이며, 모델하우스는 항도중학교 바로 옆(포항시 북구 죽도동 657-6)이다.  임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