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공급 후 유찰된 2건의 비축토지가 경쟁입찰로 재공급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북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 일반상업용지(7억3418만8500원)와 대구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근린상업시설 용지를 22일부터 24일에 걸쳐 재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구)대영학원 부지(대구 서구비산동 287-1)는 입지여건이 우수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구)대영학원 부지는 달구벌대로와 지하철2호선 반고개역에서 500m 거리 역세권에 위치하고 동편으로 왕복 6차선 대로변에 인접하는 등 토지 3면이 도로에 접하고 있어 교통이 아주 편리하다. 또 서대구 IC, 성서 IC가 4km 내외에 위치해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주변은 단독주택, 다세대 주택이 분포하고 있고, 상가 및 원룸, 빌라 등을 짓기에 좋은 입지이다. 공급예정가격은 62억7819만원으로 이번 입찰을 통해 1년/3년/5년 무이자 할부로 계약 후 일시불로 선납 시 할부 년 수에 따라 각각 약 2.8%(1년), 7.9%(3년), 12.4%(5년)의 할인효과가 있어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큰 장점이 있다. 이번 입찰에서 낙찰되지 않은 토지는 25일 10시부터 3순위 입찰조건(5년 무이자 할부)으로 선착순 수의계약 공급한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보상관리부 비축토지 담당자(☎053-603-2656)로 하면 된다.    김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