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예천세계활축제기념 '新 뺑파전- 팔도유람'전통극이 예천군문화회관 공연장에서 14일 저녁 7시30분 막을 올린다. 전통극 판소리 다섯 마당 중 심청가 일부분인 '신 뺑파전-팔도유람'은 뺑파의 익살스런 대사와 심 봉사의 순박한 어법, 난봉꾼 황 봉사의 엉큼한 행동, 태 봉사의 춤과 익살스런 노래를 현대 기법으로 각색해 또 다른 웃음과 해학적 요소를 여러 장면에서 접할 수 있는 신명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회 판소리 수궁가 준 보유자인 정옥향(新뺑파 역), 윤충일(심봉사 역), 가수 태진아(태봉사 역), 비보이·와일드몽키즈크루 등 50명의 출연자가 춤과 노래를 현대적 감각으로 가미시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창극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예천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사)국악로문화보존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개최된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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