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정현욱 극장장)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중국·대만 인바운드 여행사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을 경주로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팸투어단은 17일 오전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양남 주상절리를 둘러보고, 오후에 '찬기파랑가' 공연과 안압지 야경투어를 한다. 18일에는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동궁원과 버드파크를 관람하는 일정이다. 정동극장은 경주의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년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경주브랜드공연 '찬기파랑가' 관람과 함께 경주의 문화유산투어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김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