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재난대응 모의훈련'에 이어 '안전 취약부분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관내 94개 아파트 단지와 46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100여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주민 통행이 용이한 높이의 단지 내 지하 주차장 환풍구와 채광창 및 건설현장 안전시설물 관리 미흡 등에 대한 안전 취약사항을 적발하고 즉각적인 개선조치에 들어갔다.  또 특별점검 기간 중 주요시설 및 현장 관리인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관리소홀로 인해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최종영 LH대구경북본부장은 "안전취약 부분 특별점검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험유발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개선조치를 약속하며 국민들이 안전사고로 인한 불안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상시 점검 체계 구축, 관련 교육 등을 통해 안전제일 경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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