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본부가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해 김천 구성농협과 고령 동고령농협에 무이자 자금 10억원을 지원한다. 4일 농협경북본부에 따르면 농업인 일손부족 경감 및 적기 영농지원을 위해 지원된 무이자 자금 10억원은 구성농협과 동고령농협에 각각 5억원씩 전달돼 농작업장 출퇴근 차량운행 소요자금(차량 렌트료, 유류대 등), 외부 자원봉사인력 간식비, 영농기 한시적 전담인력 인건비 등으로 사용된다. 농협경북지역본부는 올해부터 경북관내 22개 시·군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해 유상 일자리 참여자와 자원봉사자를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연결하는 역할을 하도록 했다. 윤성훈 농촌지원팀장은 "이번에 지원된 무이자 자금이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중 원활하고 안정적인 일손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