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제3회 농축수산물 대축제'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업경영인경주시연합회가 주관하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주 실내 체육관 광장에서 진행된다.
21일 개회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 각급 농업관련 단체장,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경주 농축수산물 홍보, 전시.판매 및 체험행사와 다양한 축제공연 등 볼거리가 함께 어우러진다.
행사 기간 경주 지역의 농산물 대표브랜드 ‘이사금’, ‘경주천년한우’, ‘해파랑’, ‘천년만년’ 뿐만 아니라 농가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농산물을 시장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지매 장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홍보, 판매를 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에게 경주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참여 행사로 ‘짚신 신고 새끼꼬기’, ‘옛날 농기구 사용’, ‘김치, 김밥 만들기’, ‘즉석경매 및 깜짝 세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의 농축수산물이 총망라한 한마당 축제가  경주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이 전국적으로 홍보되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경주농업 발전의 큰 획이 되는 행사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면서 앞으로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써 육성하기 위해 제조.가공.유통분야 투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정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