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교장 이종원)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책사랑 축제 주간을 운영했다. 책 나눔 엽서 나누기와 도서대출증 팔찌 만들기를 비롯한 도서관 행사와 책사랑 텀블러 만들기, 독서가방 만들기, 도서관 핀버튼 만들기 등 학년별로 실시한 체험활동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실시해 책의 소중함과 독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1주일을 보냈다. 특히 21일에는 독후활동으로 북아트 전문강사를 초청해 4학년 94명 학생을 대상으로 '입체북 만들기' 활동을 했다. 이 날 활동에는 학부모 도우미들의 봉사로 더 활기차고 즐거운 활동이 이뤄졌다. 도우미로 참가한 이정희씨는 "자녀와 학교의 독서교육을 위해 봉사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학교 도서관 활성화와 독서교육 발전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사로 초청된 교육북아트연구소북샘교육 서세연 원장은 "고령초등학교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놀랍다"고 밝혔다. 고령초등학교는 앞으로의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므로 이를 위해 폭 넓은 독서와 사고력을 촉진하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 한편, 오는 27일 개최될 '고령초 가야동이 대축제'에서 책사랑 축제 작품 전시회 및 학생들의 끼를 구경할 수 있는 다양한 학예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