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에관공')이 지난달 27~28일 양일간 대구·경북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가졌다. 에관공 대경본부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에너지절약 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대구시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단체 표창 (유)에스아이, 장관상 3명, 대구시장상 7명,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날 기술세미나는 전기에너지의 적시·적소 공급을 목적으로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인 ESS(Energy Storage System)에 대한 기술동향·적용사례, 통합배관을 이용한 에너지절약형 급탕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에너지사용업체들에게 에너지절약에 대한 기술정보를 제공했다. 대경본부는 이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에너지절약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경북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가 개최했다. 행사는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및 기술세미나 발표, '타라예 동호회'의 난타공연 및 '경산관악단'의 금관앙상블 축하공연, 에너지절약 실천결의문 낭독 등 에너지절약에 대한 공로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북도지사 단체 대상을 수상한 (주)영풍 석포제련소에서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기술세미나를 통해 에너지사용업체들이 ESS관련 분야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관련 정보가 제공됐다. 또 에너지기술인협회 대구경북지부 사무장이 에너지절약 결의문을 낭독, 참석자들과 에너지절약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임수영 본부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경영자와 에너지담당자가 지속적으로 에너지절약에 관심을 갖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의 에너지절약 성과는 현장에서 묵묵히 에너지절약 활동에 매진하고 계신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는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지역특성에 맞는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에너지절약 유공자를 표창해 지역사회 에너지절약 분위기 조성·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