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운영한 '2014년 희망이음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냈다.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희망이음 프로젝트 탐방후기 우수사례 발표회 및 시상식'에서 경북테크노파크의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따라 지역기업인 ㈜일지테크를 탐방한 '개미팀'(계명대 김병완, 박현영, 김익성)의 탐방후기보고서가 심의결과 96.4점으로 최고점을 받아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5개 시·도별 총 90편의 탐방후기보고서 중 창의성 및 완성도(30점), 충실도(45점), 기업 정보유통(25점) 등을 1차 평가해 최종 60편을 선정했고, 이중 가장 최고점을 받은 3개 팀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더불어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수행한 기업, 지역, 수행기관 중 사업추진·성과창출 기여도를 평가해 시상하는 유공자 표창에는 경북테크노파크 희망이음 프로젝트 참여기업 중 하나인 (주)일지테크의 선행개발팀 신창열 팀장(2013~2014 희망이음 프로젝트 참여)이 수상한다. 경북테크노파크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대학생에게 지역 우수기업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CEO, 인사담당자 등과의 대화를 통해 직무 중심의 살아있는 기업 정보를 전달하면서 수도권을 선호하는 지역대 취업예정자의 인식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3일 열린 '2014년도 지역산업진흥 연석협의회'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 고교기술인재지원사업을 통해 용접직종 최고의 수상실적(지방기능경기대회 금·은상)과 참여인력 전원 자격증 취득 등의 성과를 달성해 전문 기능인 양성에 공헌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경북 울진 소재) 정성욱 교사가 유공자포상을 받았다. 경북테크노파크의 고교기술인재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시행한 기업현장 맞춤형 우수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일자리 미스매칭 완화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지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의 우수한 인재를 대상으로 최신 장비와 관련한 실습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