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관내 중소기업들은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수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한국무역협회대구경북지부는 지난 11일 EXCO 컨벤션홀에서 도내  기업인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수출탑 및 포상 전수와 함께 수출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수의 경산지역 기업체가 수상했다. 정부포상부문에서 3천만불 수출을 달성한 (주)우신산업(대표 서중호) 등 9개업체가 수출탑을 수상하였고, 유공자포상부문에서는 ㈜세흥 김건우 대표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경상북도지사 표창기업체에는 대양H.T.M 등 3개 회사가, 유공근로자 부문에는 ㈜에나인더스트리 김한용 차장 등 6명이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경산시는 글로벌 경제위기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이들 기업체와 수상자 전원에게 26만 시민과 함께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