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글로벌 브릿지 겨울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우주 과학자의 꿈을 심어줬다. 대구대 글로벌브릿지사업단(단장 이미순)은 최근(지난해 12월 26~27일) 국립고흥청소년우주센터에서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의 초·중등생 68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브릿지 겨울캠프 및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우주비행 장비체험, 로켓의 대기권 비행 안정성 교육, 천체투영교육, 천체 관측 등 국립고흥청소년우주센터의 특화된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 또한,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을 포상했다.  한편, 대구대는 2012년 6월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수학·과학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경산캠퍼스와 울산 온양초등학교에서 수학·과학, 리더십·창의성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연간 100시간의 과학·수학 융합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다양한 대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발표력과 소통 능력을 계발했다. 그 결과, 교육부 주최 '2014 대한민국 창의인성 한마당'과 '경상북도 다문화 이중언어대회' 등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브릿지 사업'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의 잠재력을 적극 계발하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강을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