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최고의 농협금융인에게 주어지는 '농협금융인像' 시상에서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의 권성현(35) 계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는 6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관에서 임종룡 회장 등 농협금융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협금융인像' 시상식에서 경북영업본부 소속인 권성현 계장이 농협금융 내 최고의 영예인 '농협금융인像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인像'은 지난해 처음 도입돼 고객중심, 성과지향, 혁신추구, 상호신뢰 등 농협금융의 핵심가치를 심사기준으로 정해 사업기여도, 창의성, 혁신성, 조직문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7명에게 수여된다. 권 계장은 그 중에서도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 선정돼 상패와 시상금 1천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권 계장은 2008년 입사 후 NH카드 대상 3회 수상, 사내 창의제안 548건 제안 등으로 이미 사내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으로 정평이 났었다. 특히 청소년 행복채움 금융교육 봉사 활동에 열심인데다 지역 병원과 기업, 각종 농업인 행사에서 평소 틈틈이 배운 마술과 색소폰으로 공연을 펼쳐 재능기부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아동센터 교육지도,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헌혈 등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전국자원봉사중앙회장상과 헌혈유공 은장 수상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농협금융인상에 가장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규희 본부장은 "권 계장은 평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후선부서에 있음에도 영업추진력이 뛰어난 팔방미인"이라며 "이번 대상 수상으로 경북농협의 명예를 빛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권 계장은 "더 훌륭한 선배직원들이 많은데 수상을 하게 돼 많이 부끄럽고 부담도 된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격려로 알고 고객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농협금융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