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다음달 18일까지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26일부터 지하1층 식품매장에는 실속 있고 알찬 선물들로 가득 채우고, 각 층에서는 양말, 화장품, 셔츠/넥타이 등 상품군별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올 설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가계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고가의 상품보다는 중저가의 부담 없는 가격대의 상품들을 대폭 늘렸다. 1만원에서 5만원 사이의 실속형 상품들도 강화했다. 특히, 올 설에는 지속적인 산지 방문과 직거래를 통해 선물세트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함으로써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 각 테마별 이색 선물세트도 눈여겨 볼만 하다. 청과는 지난해 자연재해로 인한 과수 피해가 적고 저장 물량이 많아 품목별로 10~20% 인하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한우 역시 검증된 산지와 거래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한우는 구제역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 설에도 가장 인기있는 선물 세트로 꼽히고 있다. 또 견과류와 곶감 등 웰빙 상품들도 인기 품목이다. 홍삼, 비타민 등 건강식품과 와인도 찾는 고객들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원활한 상품 수급으로 올 설에도 알뜰하고 실속 있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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