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상규)이 2015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조달청은 올해 조달행정 목표를 '공공조달 체질개선을 통한 경제 활력 지원'으로 정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본격화를 지원하기 위해 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고 26일 이같이 밝혔다. 5대 정책과제는 ▲SW 산업육성 및 신기술·서비스 조달 활성화 ▲안전과 품질 우선 조달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공공조달환경 조성 ▲정부 3.0 기반의 컨설팅 기능 활성화 ▲비축물자와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조달청은 국산 SW 구매 확대 및 제값주기 문화를 정착시키고 SW사업의 기획과 구축 단계를 분리발주해 분야별 전문화를 유도한다. 또 안전품목 지정해 품질경영 강화하고 불공정행위 감시·조사기능을 일원화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문턱도 낮아진다. 계약절차 간소화, 평가서류 부담 완화 등 진입장벽 완화 비용은 낮추고 기술은 높이는 인증 일몰제도 도입된다. 아울러 나라장터를 국내외 민관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제2수도권 비축기지 추가 확보 등 비축 인프라를 구축해 전년보다 7.9% 증가한 53조원 상당의 조달사업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