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남권 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박승대),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는 2015년 일학습병행제 전문지원기관으로 경산상공회의소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란 독일·스위스식 도제제도를 한국의 실정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제도로 '기업·듀얼 공동훈련센터에서 이론교육을 받은 후 기업현장에서 현장교사가 NCS 기반의 교육훈련프로그램에 따라 실습교육을 실시하는 한국식 도제 교육훈련제도'이다. 일학습병행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교육훈련제도에 비해 기업(산업계)이 주도하여 교육훈련 및 운영방법을 결정하며 일정한 인증기준에 따라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생산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시설과 장비를 활용하여 교육훈련을 실시, 과정평가형 자격제도에 의해 평가되는 학력중심이 아닌 능력중심의 교육훈련제도이다. 이번에 선정 된 경산상공회의소는 기업대상의 설명회 및 교육·컨설팅, 홍보 등으로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을 발굴·모집하며, 기업의 채용지원 서비스 등으로 기업과 학습근로자를 매칭하여 모니터링과 컨설팅 등으로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또한 추후 훈련수요조사, 기업 인지도, 학습근로자 처우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동남권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일학습병행제 전문지원기관의 활동을 보조하며, 지역사회 내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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