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편리한 고용노동서비스제공을 위해 30일부터 대구고용노동청관할구역이 변경된다. 29일 대구고용노동청(청장 황보국)에 따르면 관할구역인 달성군·남구는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으로,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 관할구역인 북구·군위군은 대구고용노동청으로 변경된다. 지금까지 달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민원인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달서구 소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멀리 떨어져있는 대구고용노동청(수성구 소재)에 방문해야만 했다. 이번 관할구역변경으로 달성군 주민들의 고용노동청 방문 소요시간이 30분정도 크게 단축될 것이며, 북구 주민들도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대구고용노동청(수성구민운동장 역)과 바로 연결돼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 경산·강북·칠곡고용센터 관할 구역은 변동사항이 없다. 세부문의는 대구고용노동청 기획총괄과 (053-667-6310),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 기획총괄과(053-605-9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