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출신의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지난 달 29일 대구를 찾아 행장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온 현장위주의 소통경영을 지속했다.  지난해 4월과 7월 전국 영업현장 순회에 이어 올해에도 지난 달 27일 경남 김해방문을 시작으로 연초부터 본격적인 영업현장 스킨십에 나선 것이다.   이날 박규희 농협은행 경북본부장과 함께 대구신서혁신도시로 이전한 신용보증기금 대구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김 행장은 농협은행 대구혁신도시지점과 경북영업부를 방문해 영업점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농협 경북본부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 사무소장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현장과 실행중심의 MICRO 경영전략'에 대한 특강도 실시했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시니어고객 서비스확충, 기술금융확대, 부실채권 감축, 고객만족을 통한 신뢰회복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농협은행 출범 4년차를 맞아 금년을 '내실경영'에 역점을 두자"고 강조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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