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교육부에서 주관한 '지역단위 학교폭력예방·근절 지원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이 되어 지난달 29일 서울 이화여대ECC 이삼봉홀에서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지원사업은 지난해 울진군,교육지원청, 경찰서, 한울본부가 함께 주최가 되어 교육부 공모사업에 공모하여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울진군이 선정이 되어 총 8개 사업을 실시했고 그 중 특히 가족관계개선 및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가족단위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실시하였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업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자녀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부끄럽다. 앞으로 더 많이 자녀의 말에 귀 기울이겠다"며 "울진군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해주신데 대하여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진군 아동청소년팀 관계자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며 "부모-자녀가 함께 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울진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수 있도록 폭력예방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