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16일부터 4월6일까지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Rich지수연동예금' 15-10호, 15-11호, 15-12호 3종 및 고금리정기예금을 선착순 판매한다. 15-10호는 지수 상승 시 수익을 추구하는 복합상승형으로, 이 예금에 가입하는 금액 이내로 연3.1% 고금리 정기예금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하로 상승하면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6.0%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거나 장중 포함 기준지수 대비 20%를 한번이라도 초과한 경우에는 원금만 받게 된다. 15-11호는 상승안정형으로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하로 상승하면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6.0% 이자를 받을 수 있다. 20% 초과 상승 시에는 상승률과 관계없이 연 6.0%를 받을 수 있으며, 기준지수 대비 하락한 경우에는 원금만 받게 된다. 15-12호 범위형은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10% 하락~10% 상승 사이에 있으면 연 2.9%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3종 모두 만기 해지 시 원금이 보장되며, 각 상품별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5-10호는 150억, 15-11, 12호는 1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고, 예금기간은 1년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12일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1%대로 인하한 가운데 초저금리시대에 진입한 지금, 원금이 보장되면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의해 좋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는 Rich지수연동예금을 대안 상품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