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최기동)이 23일 영남대학교에서 지역 53개 대학의 취업역량 강화 및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을 중심으로 자치단체, 고용센터’간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취업지원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이날 위크숍에서는 지역의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실천의지를 담은 ‘선언문’ 발표됐다. 이 실천선언문은 대학, 노동계, 경영단체, 지자체, 정부 등 주요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 청년고용 촉진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채택됐다.아울러 이날 대구·경북지역의 청년고용 협력방안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대학, 대구시, 산업인력공단,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제단체 등 주요관계자들의 현장토론과 의견청취를 통해 청년고용을 위한 다각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고용센터 이상복 소장은 “올해에는 자원과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우리지역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관내 12개 고용센터가 주축이 돼 대학, 지자체 등 지역의 취업지원 기관과 협업해 청년들이 취업지원 정책을 보다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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