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서면 외서초등학교(교장 홍영호)는 지난 22일 전교생이 참여해 학생체험장에서 천연염색, 상주민요, 다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천연염색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천에 시나 그림을 그리고 그 천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접어서 미리 준비해 둔 황금 염료로 염색을 하였다. 자작시에 마음을 담은 동시, 1학년 학생들은 자연을 담은 그림, 자신의 생각을 천에 담아 글을 쓰고 염색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했다. 다도 체험은 숙연한 분위기 속에 다도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차예절, 인사예절에 대해 배웠다.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평소와 다른 조용하고 진지한 태도로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모습에서 전통 예절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외서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쉽게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