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초등학교(교장 윤봉식) 1~5학년 학생 233명은 지난 13일 경주 신라 밀레니엄파크로 나라사랑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나라사랑 연구학교에 걸맞게 역사와 관련된 곳으로 떠난 이번 나라사랑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신라 1000년의 유구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천궤의 비밀'과 '화랑의 도'를 관람하며 신라의 화랑문화에 대해 체험한 후 반별로 '담목원' '에밀레 타워' '비말지'등을 자유 체험을 하며 전통 문화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슬기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요즘 사회시간에 신라의 후삼국 통일에 대해 배우고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체험학습을 해보니 '신라'란 나라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고 밝히고 "특히 용맹하고 씩씩한 화랑들의 공연을 보며 감동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윤봉식 영해초등학교장은 "옛 것을 통해 새것을 안다라는 공자의 말이 있듯이 이번 체험학습은 우리나라의 신라역사를 느끼고 체험하면서 우리나라의 뿌리를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며 "영해초등학교는 나라사랑 연구학교로서 학생들이 역사를 통해 참되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