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관장 이길순)이 경산시립박물관(관장 김해경)과 공동으로 경산의 고대국가 압독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축제 '압독과 놀자'를 개최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5 생생(生生) 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오는 7 ~ 8일 이틀간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열린다.  '생생(生生) 문화재 사업'은 지역의 문화재를 문화 컨텐츠로 활용해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  압독국은 경산시 임당동·조영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던 삼국시대 초기 소국이다. 지역문화재 사적 516호 경산 임당동·조영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발굴된 압독 유적은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7세기까지 경산 일대에 존재했던 고대 국가 사람들의 생활문화와 사상 등을 밝힐 수 있는 귀중한 사적으로 평가된다.강을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