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제9회 DIMF의 최고 흥행작이자 대구시와 함께 공동 제작한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를 연말 장기공연 및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제9회 DIMF의 특별공연으로 3년 만에 국내 공연을 개최해 객석점유율 97%라는 기록과 함께 관람객들로 하여금 '가장 기억에 남는 DIMF 참가작'으로 뽑힌 뮤지컬 '투란도트'는 지난 공연을 능가하는 막강캐스팅을 구축해 다시 한 번 그 감동을 재현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는 12월 대구(대구오페라하우스) 장기공연에 이어 내년 2월 서울(디큐브아트센터)공연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뮤지컬 '투란도트'가 지자체 제작 뮤지컬이라는 틀을 벗어나 하나의 뮤지컬 콘텐츠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판가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 작품을 모티브로 한 세계최초의 뮤지컬 작품이자 국내 최고의 제작팀이 뭉쳐 탄생한 작품으로 2011년 초연에만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콘텐츠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오는 12월9일부터 2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3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