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중방농악보존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6일 남천둔치 야외무대공연장에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모임굿(신호적 의미)을 시작으로 김성달 중방동장이 당산제(신의적 의미)를 지냄으로써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등재와 주민들의 만사형통을 기원했으며 길굿(존재적 의미), 인사굿(도량적 의미) 이어서 제12마당을 연출하고 막을 내렸다. 지난 2004년 창단된 중방농악보존회는 지난 몇해 동안 전국대회인 2012년 전주대사습놀이 장원, 2013년 한국민속예술축제 은상, 2014년 칠곡 세계사물놀이 겨루기한마당 대상 등을 수상,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최고의 풍물단으로 명실상부한 경산을 대표하는 농악보존회 단체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