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해중학교(교장 박재복)는 지난 7, 8일 전주 덕일초등학교와 전주 남초등학교에서 개최된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프리테니스 남중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북대표로 참가한 영해중학교는 백찬빈외 11명이 출전해 예선에서 작년 3위팀들을 차례대로 이기며 본선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작년 우승학교이자 전국 최강인 대구 복현중학교를 맞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서 충남 성환중까지 3:0으로 이기며 우승을 했다.  직접 대회를 참관한 박재복 교장은 "전교생이 225명인 소규모 농산어촌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이 자랑스럽고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교사의 열정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며 "학교스포츠 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이 인성을 함양하며 교사와 학생이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학교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된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엘리트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경기의 승패를 떠나 경기와 문화행사 참가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배려와 나눔 협력 등 인성을 함양하는 학생 스포츠 문화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이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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