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이 '회화 작품을 통해 본 달성의 풍경미학'미술작품 전시회를 16일부터 12월24일까지 달성군청 2층에 위치한 참꽃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참꽃갤러리의 20번째 전시회로 초청기획전시방식으로 대구일요화가회 회원 29인이 지난 여름부터 일요일마다 달성군내 명소들을 찾아서 그려온 회화작품 30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비슬산, 낙동강 등 달성군내 명소 풍경을 지역 예술인들이 회화 작품으로 창작한 미술 작품 전시회를 대구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최함으로써 달성군 지역 경관의 아름다움을 예술작품으로 승화하여 감상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달성의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그림의 대상지로는 비슬산, 대견사, 도동서원, 유가사, 달창저수지, 하목정, 화원유원지,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사문진, 디아크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서정숙의 '대견사', 김현일의 '도동서원 가을풍경' 등 각 회원들은 독창적인 시선으로 달성의 아름다운 풍경을 다양한 크기와 다채로운 기법으로 그려내고 있다. 각 명소가 지닌 고유한 미적 특질을 재구성해 회화작품으로 표현, 전반적으로 달성군의 자산이라 할 만한 고유한 풍경을 예술 작품으로 재음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특히 전시작품을 '엽서형 팜플릿'으로 낱장 화보로 제작해 전시 갤러리에서는 물론 각 명소의 관광안내소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자에게는 엽서형 팜플릿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