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고용노동부 장관) 심의를 통해 2016년에 신설 시행되는 '미용사(일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에 대구·경북 지역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미용사(일반)과정은 2016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의 신규 시행종목 15종목 중 하나이다. 미용사(일반)과정에 선정된 뷰티코디네이션 헤어디자인전공은 2016학년도 신입생부터 학과에 신설된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다면 학위뿐만 아니라 국가기술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국가기술자격법에 근거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후 내·외부 평가를 거쳐 일정 기준을 통과한 훈련생에게 자격을 주는 새로운 개념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교육·훈련 과정은 공개 모집기간(8월 10일∼9월 4일) 동안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과정 중 산업현장 및 교육·훈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한 1, 2차 심사를 거쳐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됐다. 계명문화대 박명호 총장은 "학령인구의 감소, 고령화 사회 등 급변하는 사회에서 대학의 변화와 노력만이 대학의 경쟁력"이라며 "NCS 기반 교육과정을 충분히 활용하고 현장밀착형 교육을 통해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제적인 직업능력을 갖춘 실사구시적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