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마감된 대구지역 주요 전문대들의 2016학년도 수시2차 모집에서도 '보건계열' 강세가 지속됐다. 대구보건대의 경우 330명 모집에 5451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16.5:1을 기록해 지난해 19:1에 비해 하락했다. 대졸이상 학력자 지원은 135명으로 학력 유턴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학과별로는 간호학과 특성화고전형 68:1, 일반고전형 20:1, 소방안전관리과 특성화고전형 58:1, 물리치료과 주간 특성화고전형 51:1, 사회복지과 특성화고전형 43:1, 보건환경과 특성화고전형 42:1, 보건행정과 일반고전형 37:1 등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유아교육과 특성화고전형 29:1, 임상병리과 주간 일반고전형 29:1, 보건의료전산과 특성화고전형 25:1, 작업치료과 특성화고전형 25:1 등 다수의 학과가 30:1에 가까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영상 입학처장은 "보건계열과 함께 취업에 유리한 학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대졸자 지원현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488명 모집에 7037명이 지원해 평균 14.4: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지원자 7293명보다 약 250명 줄어들었으며 평균 경쟁률도 약간 낮아졌다. 치위생과 36:1 관광계열 28:1 식음료조리계열 27:1 물리치료과 21:1 기계계열 야간19:1 컴퓨터정보과 17:1 자동차과 16:1 전기자동화과 16:1 화장품화공계열 15:1 간호학과 12: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계명문화대는 372명 모집에 3466명이 지원해 평균 9.3:1의 경쟁률로 작년(9.2:1) 대비 소폭 상승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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